북극발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경보가 내려져 화재도 비상입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현실 캐스터!
뒤에 폭포가 꽁꽁 얼어붙었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가 강원도 빙벽에 나와 있는지, 서울 도심 폭포 앞에 나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북극발 한파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연일 체감 -20도에 육박하는 냉동고 한파가 이어지면서 이렇게 인공 폭포마저 얼어붙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추운데, 내일은 서울 -17도로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다음 주 초까진 옷차림 정말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내일은 최강 한파가 절정에 치닫겠는데요.
내일 강원도 철원 -23도, 파주 -22도, 서울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0도, 대구 -13도에 머물러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최강 한파는 주말까지도 쉽게 꺾이지 않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이후 다음 주 수요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전북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한 바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도 다시 돌아보는 세심함이 필요하겠습니다.
한파 속에 서울과 대구, 부산 등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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